서울시의회에서 불법 주정차 된 차량의 앞 유리를 가리는 단속 장비인 '바너클(Barnacle)'을 서울에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의회 서울미래전략통합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동욱 의원(국민의힘)은 지난 3일 시의회제32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미국 뉴욕시에서 사용하는 불법 주차 단속 장비인 바너클을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"불법주정차 문제를 주민신고제에 의지해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곳에서만 계속 간헐적으로 단속하는 것은 시민들은 물론이고 불법주정차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"며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이 제안한 바너클 장치는 미국에서 2015년부터 사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접이식 노란색 사각형 모양의 판에 달린 자물쇠 암호키를 받아야 앞유리에서 떼어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너클은 압챡력이 340kg에 달해 암호키를 입력하지 않고는 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불법 주정차 운전자는 주차 당국에 전화를 걸어 벌금을 내고 암호키를 받아 바너클을 떼어낸 뒤 운전자는 지정 장소에 24시간 안에 바너클을 반납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김 의원은 "미국에서 사용하는 장치처럼 불법주정차 단속을 위한 효율적인 방법에 관한 여러 사례가 있다"며 "서울시민 모두가 편하고 안전한 운전 길과 보행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"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디지털뉴스팀 기자ㅣ최가영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화면출처ㅣX@AntiWuCoalition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YTN 최가영 (weeping0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50712243786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